임대주택은 이제 단순히 저렴한 거주지를 넘어, 삶의 질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주거 선택지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인기 지역의 공공임대, 청년주택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본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가장 인기 있는 임대주택 지역 TOP3을 선정하여, 각 지역의 특징과 공급 현황, 신청조건에 대해 상세히 소개합니다. 임대주택 입주를 고민하고 있다면 꼭 참고해 보세요.
1위: 서울 마포구 – 청년주택과 직주근접의 대표주자
서울 마포구는 대표적인 청년 임대주택 인기 지역입니다. 마포는 교통이 편리하고 대학가, 방송사, IT 기업 등이 밀집된 지역으로, 청년층의 직주근접 수요가 높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공임대와 청년 맞춤형 임대주택을 집중 공급하며, 다양한 유형의 임대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마포구 내 대표적인 청년주택 공급 단지로는 ‘신촌 청년임대’, ‘공덕 행복주택’ 등이 있으며, 이들 주택은 지하철역과 매우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해 출퇴근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특히 신촌, 홍대 인근은 문화시설, 상업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생활 여건도 우수합니다.
임대료는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책정되며, 만 19~39세 청년 또는 사회초년생이 주요 입주 대상입니다.
신청 시에는 소득기준(도시근로자 평균 소득 100% 이하)과 무주택자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세대주 요건도 고려됩니다.
마포구는 특히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정기 공고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위: 경기 성남시 – 판교 테크노밸리 인근 신혼부부, 직장인 인기 지역
성남시는 판교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IT 및 바이오 기업이 밀집된 지역입니다. 이로 인해 젊은 직장인과 신혼부부의 수요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남시는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활발히 공급되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 단지로는 위례신도시 내 공공임대주택과, 판교대장지구 행복주택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대중교통 접근성, 쾌적한 주거환경, 인근 기업체와의 근접성 등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행복주택의 경우,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 가정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남시의 임대주택 신청조건은 청년은 만 19~39세, 신혼부부는 혼인기간 7년 이내로 설정되며,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어야 합니다. 소
득기준은 유형별로 상이하며, 신혼부부의 경우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120% 이하, 청년은 80~100% 이하 기준을 적용합니다. 판교 인근 주택은 공급물량이 제한되어 조기 마감이 자주 발생하므로 빠른 신청이 중요합니다.
3위: 부산 해운대구 – 지방 인기 1위 청년·신혼부부 주거 선호지역
지방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임대주택 지역으로는 부산 해운대구가 꼽힙니다.
해운대는 바다와 가까운 뛰어난 주거환경과 더불어 부산 중심업무지구와 인접해 있어 청년 및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매우 높습니다. 특히 해운대 센텀시티 인근의 행복주택과 공공임대주택은 생활 편의성, 문화시설, 일자리 접근성 모두 우수한 지역입니다.
부산시는 2025년부터 청년층 대상 매입임대주택과 전세임대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운대구에는 기존 단지 외에도 새로운 청년복합주택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해운대 행복주택은 주로 센텀역, 재송역 등 교통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매우 편리합니다.
신청조건은 기본적으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하며, 청년(만 19~39세), 신혼부부(결혼 7년 이내), 사회초년생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합니다. 부산시는 특히 지역 특성상 신청자격이 지역거주자 중심으로 제한되는 경우가 있어, 거주기간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해운대는 공급물량 대비 수요가 많아 경쟁률이 높은 편이므로, 사전 준비가 필수입니다.
임대주택은 단순히 저렴한 공간을 넘어, 교통·일자리·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인기 지역에서 공급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마포구, 경기 성남시, 부산 해운대구는 대표적인 인기 지역으로, 신청 전 입주자격과 공고 일정을 철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 바로 LH나 각 지자체 청약 사이트를 방문해 원하는 지역의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